손ㅠㅠㅠ흥민은 앞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를 요청하며 그라운드를 떠났었다. 당시 경기 후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햄스트링은 부상 정도에 따라 결장 기간이 천차만별이며, 손흥민과 같이 속도와 슈팅 등이 중요한 공격수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에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 관심이 쏠렸었다.
이번 부상 소식은 손흥민이 훈련에서 빠지며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 대비 훈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디애슬레틱도 '손흥민이 알크마르전 훈련을 놓친 후 포스테코글루가 이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라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곧바로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질문을 받아야 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렸다. 알크마르전에서는 뛰지 않을 예정이다. 만약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됐어도 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단 손흥민을 내일 경기에서 제외시킨 뒤, 추후에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 예측했다. 킹은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다면 팀이 충분히 이길 수 있지만, 손흥민은 벤치에서 20분 정도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에게 선발 여부 등을 물어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라며 킹의 전망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