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중인 금값…연말 '31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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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2-18 17:07 조회 57본문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리나 토머스와 단 스트루이븐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말 금 가격 목표를 온스당 3100달러에 달할 수 있다면서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수요가 예상치보다 많은 월평균 50t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2월18일 기준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2914.73달러(약 426만3000원)까지 올랐다. 국내 금값도 고공 행진 중이다. 2월 11일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 기준 금 1돈(3.75g) 구매비용이 59만7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값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정책이 꼽힌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과 같은 금리 연계 자산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금과 같은 대체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